평창 공식 아이돌 반다비의 '쓸쓸한' 퇴근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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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창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사진 평창 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의 쓸쓸한 퇴근길이 공개됐다.

6일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수고했어요 오늘도"라는 말과 함께 반다비의 퇴근길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반다비는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다. 반다비는 요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천천히 걸어간다. 공식 인스타그램 측은 "반다비 힘을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다비 귀여워" "수호랑(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은 먼저 퇴근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인형을 들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평창올림픽조직위]

수호랑(왼쪽)과 반다비 인형을 들고 있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평창올림픽조직위]

반다비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동물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반달가슴곰'과 비석을 뜻하는 한자 '비(碑)'를 합친 이름이다. 수호랑은 한국 대표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소재로 세계 평화를 보호하자는 뜻을 담은 '수호'와 강원 정선아리랑의 '랑'을 결합한 이름이다.

반다비 탈의 앞모습 [사진 평창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반다비 탈의 앞모습 [사진 평창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16일 간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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