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 하라고…” 어머니 투병 사실 고백하며 눈물흘린 정형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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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힐링캠프']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인 정형돈이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머니에 대해 털어놨다.

JTBC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베트남-캄보디아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4일째 되던 날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멤버들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형돈은 조심스럽게 병상에서 투병 중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어머니 수술 동의서에 10번 이상의 서명을 하고 수많은 고비를 넘기며 여기까지 왔다”며 “병원에서도 손 쓸 방법이 없다고 이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 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휴대폰에 아이들 사진은 몇 천 장이 있는데 어머니 사진은 단 2장밖에 없었다”며 어머니에게 더 잘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오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뜬다‘에서 정형돈은 좀 더 깊은 속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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