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한 나르샤는 진행자인 조충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특별하게 올린 것으로 안다"고 묻자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남편과의 여행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 아나운서가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르샤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양해를 구했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여행을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이어 “여행을 다녀온 뒤 한국에서 따로 가족 모임을 하고 멤버들도 식사에 초대해 서운함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의 ‘세이셸’에서 남편과 조용히 둘만의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