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하객없는 결혼식…이유 들어보니

중앙일보

입력

[사진 중앙포토]

[사진 중앙포토]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나르샤(36)가 결혼식에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한 나르샤는 진행자인 조충현 아나운서가 "결혼식을 특별하게 올린 것으로 안다"고 묻자 “특별하다면 특별하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을 하지 않고 남편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을 준비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 하면 우리만을 위한 결혼식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남편과의 여행으로 결혼식을 대신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조 아나운서가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서운해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나르샤는 “대화를 통해 부모님께 양해를 구했다. 부모님께서는 흔쾌히 여행을 보내주시며 우리의 의견을 존중해주셨다”고 답했다.

나르샤는 이어 “여행을 다녀온 뒤 한국에서 따로 가족 모임을 하고 멤버들도 식사에 초대해 서운함을 풀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르샤는 지난해 10월 아프리카의 ‘세이셸’에서 남편과 조용히 둘만의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