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G7, 달러화가치 현수준 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 로이터·AP=연합】서방선진 7개국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장들은 26일 달러화 가치를 현수준에서 안정시겨나가기로 거듭 다짐했다.
미·일·영·프랑스·서독·이탈리아·캐나다등 G7 국가들의 재무장관및 중앙은행장들은 이날 워싱턴의 미 재무성에서 가진 4시간동안의 회의에서 달러화 가치안정과 범세계적 무역 불균형 완화를 목표로한 지난 2월의 루브르협정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가 끝난뒤 발표된 공동성명은 통화가치안정을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고 무역흑자국은 국내수요부양을 계속하며 미국은 예산적자 삭감을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신흥공업국들의 막대한 무역흑자가 세계무역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가 무역장벽을 완화하고 통화가치를 절상하도록 촉구했다.
「베이커」미재무장관은 또 만일 한국 원화및 대만원화의 대달러가치를 절상할 경우, 두나라로부터의 대미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 최근 늘어나고있는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