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조우종 결혼 소식에 솔직한 마음 직접 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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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서 1인으로 출연해 조우종에 대해 한 마디 했다. [사진 KBS 캡처]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서 1인으로 출연해 조우종에 대해 한 마디 했다. [사진 KBS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33)이 과거 열애설의 상대였던 조우종(41)에 대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김지민은 최근 진행된 KBS2 ‘1대 100’ 녹화에서 1인으로 출연해 퀴즈를 풀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민은 “1인으로 출연은 세 번째 출연이다”라며 “오늘 긴장이 안 되고 편해서 의아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예전에는 조우종씨가 옆에 계셨다. 그땐 같이 서 있는 게 싫고 조우종씨 때문에 심란했었는데,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고 조우종 얘기를 먼저 꺼냈다.

과거 조우종이 진행를 보던 KBS2 ‘1대 100’에 출현한 김지민. [사진 KBS 캡처]

과거 조우종이 진행를 보던 KBS2 ‘1대 100’에 출현한 김지민. [사진 KBS 캡처]

녹화가 진행된 이날은 때마침 조우종 전 아나운서의 열애설이 공식 발표된 날이었다. 사회자의 ‘그분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던데’라는 말에 김지민은 “오늘 발표가 났더라. 이제 스캔들도 안 나고 사람들이 놀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서운하거나 하진 않느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전혀!”라는 대답을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내놨다.

김지민과 조우종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종종 동반 출연했다. ‘인간의 조건’, ‘나 혼자 산다’, ‘풀하우스’, ‘라디오스타’ ‘비디오스타’ 등에서 함께 출연하거나 혼자 나와 상대를 언급하는 등 다양한 예능에서 자주 엮였다. 둘 사이가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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