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단점은 '노잼'"…문재인의 대통령 지원자 이력서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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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이력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문 전 대표는 12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 편에 첫 주자로 출연했다.

공개된 이력서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대통령 지원 동기에서 자신을 가장 준비된 후보로 꼽았다.

그는 종교에는 "불교를 좋아하는 천주교도이며 사돈이 목사"라고 적었으며, 자산은 "(소문에 의하면) 금괴 200톤"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의 장점과 단점으로 각각 반찬 투정 안함, 노잼(재미 없음)을 적어냈다.

그러면서 애창곡으로는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이라고 하면서 "부르지는 못한다"고 했다.

이 날 '대선주자 국민면접'에서 문 전 대표는 차기 대통령의 리더십 덕목으로 '포용'을 언급했다. 문 전 대표는 '박사모도 포용하느냐'는 질문에 "적폐청산, 국가 대개조 대의에 찬동하는 분들이라면 어떤 정치세력이나 정치인도 함께 할 수 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적어도 야당과 협치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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