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원유철, "한국형 핵무장 추진" 포부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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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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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조건부 핵무장을 추진해 북핵의 공포가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의원은 6일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강해야 살아남는다. 정권교체도, 세대교체도, 시대교체도 살아남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한국형 핵무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한국형 핵무장에 대해 조건부 핵무장이라며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 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No Addiction)는 '3불(不) 원칙'을 견지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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