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스완지 시티 이적 가능성"…기성용과 함께 뛸 수 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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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훈련 모습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페이스북]

이청용의 훈련 모습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페이스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9,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소속 축구 평론가 카베 솔레콜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이청용이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청용의 새 팀으로 솔레콜이 지목한 곳은 풀럼, 번리, 브라이턴,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다. 이 중 스완지 시티와 번리는 EPL에 속해 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이청용의 스완지 시티 이적 가능성이다. 스완지 시티엔 K리그 시절 이청용과 호흡을 맞췄던 기성용(28)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가디언의 에드 애론스 기자는 “버밍엄 시티가 이청용의 임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청용은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EPL 선발 출전은 4번 뿐이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한 이청용은 이 팀에서 38경기에 출전해 2곳을 기록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31일 마감된다.

이청용의 이적을 예측한 영국 축구 평론가 카베 솔레콜의 트위터 [사진 트위터 캡처]

이청용의 이적을 예측한 영국 축구 평론가 카베 솔레콜의 트위터 [사진 트위터 캡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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