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올림픽공식스폰서십 체결

중앙일보

입력

중국 알리바바가 19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 체결에 따라 알리바바는 2028년까지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의 공식 후원업체가 된다. 총 5억 달러(약 59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스폰서십 체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가짜(짝퉁) 상품을 퇴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알리바바의 쇼핑몰 타오바오를 두고 지식재산권을 침해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혁신적인 협약”이라고 평했다.

임주리 기자 ohmaj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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