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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용씨 운전사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청주=연합】전 해군 제2참모차장 이동용씨(60)의 장남 민희씨(34)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청주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씨가 민희씨를 살해한 것으로 결론짓고 이씨와 함께 민희씨의 사체를 대청호에 수장한 이씨의 자가용 승용차 운전사 박동철씨(30)를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평소 간질범과 정신질환을 앓아온 장남의 문제로 고심하던중 지난 1월21일 상오 발작을 일으켜 실신한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뒤 박씨와 함께 아들의 사체를 대청호에 수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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