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문회 위증 사전 예고…고영태는 고스트라다무스?

지난 15일 열린 4차 청문회에 새누리당의 요청으로 출석한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의 위증을 예고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의 녹취가 공개됐다.

고영태씨는 4차 청문회 이틀 전인 13일 ‘월간중앙’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박헌영씨가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 예고했다.

그는 새누리당 의원의 태블릿PC 관련 질문에 박헌영씨가 “고영태씨의 책상에서 본 적이 있다” “(충전기)잭을 구해달라 했다”는 증언을 하는 식으로 청문회 문답을 사전에 구상했을 거라 말했다.

실제로 4차 청문회에서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과 박헌영씨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고영태씨가 사전에 예고한 문답이 오고 갔다.

고영태씨의 녹취 내용을 바탕으로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4차 청문회 문답 영상을 비교해보았다.

제작 김민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