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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단과대학] 공동교양 배운 뒤 2학년 때 학과 선택 … 창의융합인재로 키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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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1개 학부와 3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총 모집인원은 189명이다. [사진 명지대]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1개 학부와 3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총 모집인원은 189명이다. [사진 명지대]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17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명지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일이다.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은 1개 학부와 3개 학과로 구성된다. 기존 재직자특별전형을 통해 모집·운영하던 부동산학과(2011년 신설), 사회복지학과(2012년 신설), 법무정책학과(2013년 신설)와 2017년에 신설되는 창의융합인재학부다. 총 모집인원은 189명이다.

직장인 위한 수 야간·토 전일 수업
평생학습 장려금 등 장학제도 탄탄

창의융합인재학부는 학사제도의 유연화를 통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 평생학습자 맞춤형 학부다. 첫해 2개 학기 동안 공통교양, 핵심교양과 전공선택의 기초가 되는 학문기초과목을 수강해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진급 시 미래융합대학 내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2학년 학과 선택 후에는 해당 학과에 소속돼 동일한 교육과 학사학위를 받는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학에 관한 이론과 실무교육을 통해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과목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데 필수 요소들로 구성됐다.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위를 취득하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여성가족부에서 정한 건강가정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부동산학과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문적·자연적·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접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교육과정은 공인중개사·주택관리사·주거복지사 등 부동산 관련 국가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된다.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최경국 미래융합대학 학장

법무정책학과는 실용적 법률지식과 행정지식 정책 전반에 관한 실습 위주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실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의 양성을 목표로 한다. 졸업 후에 일반공무원·법원공무원·검찰공무원·국회사무처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다. 취득 가능 자격증으로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정책분석평가사 2급 자격증, 통계청 사회조사분석사, 행정자치부 행정사, 한국감정평가협회 감정평가사, 법원 행정처 법무사 등이 있다.

명지대 미래융합대학 수업은 수요일 야간 및 토요일 전일제 수업, 인터넷 온라인 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수업 시간·방식은 그동안 교육운영 시스템을 분석해 평생학습자·직장인의 생활·근무 패턴에 맞게 마련했다.

장학제도도 탄탄한 편이다. 특성화고 졸업 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 중인 재직자는 50%, 만 30세 이상 평생학습자는 30%의 장학 혜택을 준다. 입학 후에는 장학규정에 따라 국가장학금, 학습바우처 장학금, 평생학습 장려장학금 등 수혜의 폭도 넓다. 문의 02-300-1563. 홈페이지(future.mju.ac.kr) 참조.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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