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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매 분기 장학금 수여, 구순구개열환자 수술 지원…따뜻한 금융 솔선수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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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금융그룹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가운데)이 전남 나주시 내영산1길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계산원을 방문해 원아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대신금융그룹]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가운데)이 전남 나주시 내영산1길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계산원을 방문해 원아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2004년 취임 후 매년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새벽부터 전남 나주를 찾아 지체장애인 보육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8곳에 직접 들러 성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꼼꼼하게 방문 계획을 세우고 일정을 손수 체크할 정도로 사랑의 성금 전달에 애착을 갖고 있다. 대신금융 관계자는 “새벽에 출발해 각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도는 강행군이지만 이 회장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대신금융그룹 창업자인 고 양재봉 명예회장의 영향이 크다. 창업자에 대한 존경심과 생전에 강조했던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유지를 이어 받으려는 의지가 합쳐진 결과다.

이 회장이 이끄는 대신금융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매 분기 전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에도 전국의 대학원생 1명, 대학생 28명, 고등학생 66명 등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4438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민보건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가정환경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안면기형환아 및 구순구개열환아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총 416명의 환아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어린이의 밝은 미소와 마음을 찾아줬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온라인주식거래 브랜드인 크레온은 론칭 4주년을 기념해 시각장애아동에게 점자동화책을 기증하는 ‘크레온 북-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크레온 북-릴레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책 보급률이 낮다는 점을 포착, 고객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고객이 프로젝트 홈페이지(creonbook.com)에 접속해 동화책 내용을 한 줄씩 입력하면 크레온이 총 10종의 점자 동화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만2000여 명의 고객이 점역에 참여했다”면서 “고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10종류의 점자책을 국립서울맹학교를 비롯해 한빛맹학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등 총 15곳의 시각장애아동 관련단체와 시각장애아동들에게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졸 공채로 입사하는 신입 직원들은 ‘대신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 한 가지 관문을 거친다. 오대산에서 하조대까지 40㎞ 거리를 무박 2일의 일정으로 걷는 사랑의 산악행군에 참여 해야 하는 것. 신입직원이 들어올 때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신입직원 1명이 1㎞를 걸을 때마다 회사에서 5000원을 적립해 모아진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한다.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사랑의 산악행군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을 국립암센터에 전액 기부했다.

대신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신금융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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