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국가장학금 ‘이것’ 달라진다…꿀팁 공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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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국가장학금 1차 신청 마감을 앞두고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지난달 11월 17일부터 시작한 국가장학금 1차 신청 기간은 13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제출 대상자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필요한 서류를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 업로드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편입생, 복학생 등이다. 2017학년도 입학예정자도 1차 접수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진학 대학을 정하지 못했어도 ‘대학 미정’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신청 기간을 놓친 재학생은 단 1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재학생 신청기간 미준수 구제신청서’를 따로 제출해야 한다. 입학예정자는 제한 없이 2차 신청이 가능하다.
2017학년도 국가장학금부터 신청자는 장학금을 신청할 때 자신의 소득분위에 따라 수혜액의 많고 적음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신청자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학자금 지원 예측 서비스’에서 예상 소득분위를 안내받을 수 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학생의 국외 소득ㆍ재산 신고제도 실시한다. 2017학년도 이전에 입학한 재학생을 포함해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와 가구원 중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이 있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신청 시 반드시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에 체크하고 국외 소득ㆍ재산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ㆍ불성실 신고가 드러날 경우 학자금 지원이 제한된다.

‘C학점 경고제’ 적용 횟수는 2회(기존 1회)로 확대된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직전 학기에 최소 12학점을 이수하고 B학점(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다만,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 소득분위(구간)가 1~2분위인 학생들에 한해서 C학점(100점 만점 시 70점 이상 80점 미만)을 받았더라도 예외적으로 두 차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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