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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통아나] “정치하지 마!” 참여 막는 어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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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https://youtu.be/Nn0WFvG20-Q

시국선언과 시위 참여 등으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몇 학교에서 이를 막아 논란이 일었는데요. 사실 발언이나 집회 참여 정도를 ‘정치’라고 말할 수도 없어요. OECD 회원 34개국 중 선거 연령이 만 18세가 아닌 곳은 한국과 폴란드뿐인 걸 알고 계신가요? 촛불 집회에 다녀와서 느낀 점을 페이스북에 올리다가도, 정치적인 색이 드러나지 않나 고민하던 제 모습에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집회에 나가다 보면 너희가 뭘 안다고 이런 시위에 나오고 정치에 참여를 하려고 하느냐는 어른들이 있어요. 저는 반대로 물어보고 싶어요. 어른들은 얼마나 아셔서 정치 참여를 하시나요. 뭘 알아서가 아니라,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는 것이죠.

뭘 모르는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모두 아시잖아요. 2014년 4월16일에 ‘가만히 있으라’라는 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우리가 영원히 청소년인 게 아니에요. 곧 선거권을 가지게 되고, 투표로 정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지금 청소년들의 이 목소리가 곧 표심이 될 거예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출연=배다연(이화외고 2)·정수민(영동일고 1) 통아나운서
영상=전민선 프리랜서 기자
진행=박성조 기자 park.su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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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ong.joins.com/archives/37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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