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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앵커브리핑] 부정입시를 마주한 ‘헬조선’의 청소년에게

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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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가 만드는 온라인 청소년 매체 TONG은 통석희 혹은 오프라 통프리, 혹은 코난 통프라이언으로 활약할 '통아나'를 선발했습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좀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첫 순서는 이준일 통아나의 앵커브리핑입니다.

1610년 과거시험에서 비정기 문과 합격자는 19명이었는데, 그중 6명은 시험 주관자인 시관의 친인척들이었습니다.

신분사회에서나 자행되던 일이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입학특례 사실입니다. 누군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누군가의 기회를 빼앗은 비극적인 일입니다.

누군가는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고 노력할 때, 누군가는 부모의 재산과 권력으로 특혜를 받아 다른 이의 기회를 빼앗았다는 현실. 학생들은 공정한 줄 알았던 경쟁구조가 이렇게 깨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공부, 시험, 학교생활. 흔히 학생의 본분이라고 말해 왔던 것들. 학생들에게 이것들을 요구하려면, 노력한 만큼 결과가 주어진다는 그 희망만큼은 보장되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글=이준일(전인기독학교 10) 통아나운서
영상=전민선 프리랜서 기자
진행=박성조 기자 park.sungj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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