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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수용 불우어린이|가정위탁양육 전국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내년부터 고아원수용 불우어린이의 가정위탁양육이 전국에 확대 실시된다.
이에 따라 시·도에 필요한 예산(2천만∼3천만원씩)은 내년 예산에 계상된다.
보사부관계자는 인천·광주에서 85년부터 50명씩 1년동안 시범 실시한 결과 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등 성과가 좋은데다 최근 말썽을 빚은 부랑인 수용시설의 실태조사결과 상당수가 영·유아원 출신으로 드러나 그 개선책으로 가정위탁양육제도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탁대상은 가난·이혼·장기복역 등으로 일시수용시설에 맡겨진 어린이를 우선으로 해 부모가 나타나면 자기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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