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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집회 속 청소년들…“4·19 혁명이 생각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0월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촛불집회가 4주 연속 이어졌다.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총 65만 여 명의 참가자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는 다양한 연령대의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아직 투표권이 없는 많은 청소년들 또한 저마다 촛불을 들고 대통령 퇴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은 청소년들에 대해 기특함과 미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4·19 혁명이 생각납니다. 그때도 아이들이 이랬으니까요.”

“성인으로서 아이들에게 참 부끄럽고, 일부 기성세대에 의해 농락됐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대통령은 물러나야 합니다.”

집회 현장을 지켜보며 청소년들에게 하고픈 말을 전하는 어른들을 영상에 담았다.

글·영상 김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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