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취업할만한 중소기업 1118곳 월평균 초임 225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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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이 취업할만한 중소기업'의 월 평균 초임은 225만2000원인것으로 나타났다. 초임 연봉은 2700만원 수준이었다.

고용노동부는 17일 한국발전기술 등 227개 기업을  '제2차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으로 선정했다. 지난 4월에 발표한 '제1차 청년친화강소기업' 891개를 포함하면 고용부가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모두 1118개다.

고용부는 임금 체불, 산업재해율 등 7가지 결격 요건이 없는 기업 중에서 고용부가 정한 기준에 맞는 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2차에 걸쳐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 1118곳의 월평균 초임은 225만2000원, 연봉은 2700만 원이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서울에 370개(33.1%)로 가장 많고, 인천·경기 지역이 368개(32.9%)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636개(56.9%), 정보서비스업이 192개(17.2%)다.

청년친화강소기업 전체 명단은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기업 검색도 가능하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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