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룡선·홍기택과 3박자 리듬강타|금성, KAL잡아 2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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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제4회대통령배배구 1차대회 준우승팀인 한일합섬은 2차대회에서도 미도파를 3-1로 꺾고 현대와 함께 2연승으로 여자부 공동 선두에 나섰다.
한일합섬은 중앙공격수 유애자 (유애자)와 문선희 (문선희) 신인 김귀순(금귀순)등의 강타와 블로킹으로 설욕을 노리는 미도파의 예봉을 꺾었다.
미도파는 발군의 세터 이운임 (이운임)이 1인 3역으로 분전했으나 블로킹의 열세를 극복치 못하고 힘없이 무너졌다.
한편 남자부리그에서 고려증권은 정의탁 (정의탁)등의 분전으로 위기를 넘기고 2시간52분간에 걸친 풀세트 접전끝에 성대에 3-2로 신승, 1차패배를 설욕했다.
또 금성은 플레잉코치 강두태 (강두태)를 비롯, 이용선 (이용선) 홍기택(홍기택)트리오가 활약, 대한항공에 3-1로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현대자동차서비스와 공동 선두를 마크했다. 강두태는 32개, 이용선은 23개의 공격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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