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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원봉사연맹,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 9만장 나눔 활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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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법 시행으로 적법한 기부 행위에도 몸을 사리게 되는 사회 분위기속에 7년 만에 15% 가까이 인상한 연탄가격까지 겹쳐 기부와 봉사활동인력이 대폭 감소하며 혹한의 겨울나기를 앞둔 에너지 빈곤계층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더라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기 위해 전국자원봉사연맹이 1만가구가 연탄연료를 사용하는 대구 지역의 에너지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9만장을 나누며,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모집하여 지난 11월 5일(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천사무료급식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자원봉사자들과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한 한국가스공사 신입사원들로 구성되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의 관계자 윤보람 과장은 “올해 후원 및 자원봉사자가 부쩍 감소하여 겨울을 앞두고 빈곤층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무척이나 걱정된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의 봉사활동과 후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도 각 26개소 전국천사무료급식소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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