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울림픽을 1년 앞둔 87년, 한국 스포츠가 국내외에서 세계 정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에 나선다. 새해는 올림픽을 위한 전초의 길목. 86 열기를 88까지 이어가려면 허구와 환상을 떨쳐버리고 새출발의 결의를 다져야 한다. 세계는 아시아와 견줄수 없는 고지이고 한국으로서는 언제나벅찬 무대이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이 예비고사였다면 울림픽은 본고사. 이 마지막 장벽을 뛰어넘을 힘을 기르고 가능성을 평가받는 88대작전이 이제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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