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호랑이 3남매 이름 지어주세요"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대공원에서 아기 호랑이 삼남매가 첫 세상나들이를 한다. 대공원 측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태어난 이들 호랑이 삼남매의 이름을 공모해 당첨자에게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선물한다.

시베리아 호랑이인 엄마 '청주'와 아빠 '청계'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호랑이들은 어미 호랑이의 젖을 먹는 자연보육에 성공한 두번째 사례다. 대공원 측은 "호랑이는 출산 뒤 극도로 민감해져 작은 소음이나 외부 인기척에도 새끼를 잡아먹는 습성이 있어 대부분 인공보육을 해왔다"고 밝혔다.

박현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