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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융 영입 현금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동경=최철주특파원】재일동포 투수 김일융이 일본프로야구 다이요(대양)훼일즈 팀에 입단할 것이 확실해졌다.
다이요 구단의 「구노」(구야수자)사장은 11일 삼성의 일본측창구인 황호균 삼성 재팬 총괄이사 및 김일융과 함께 만나 김의 입단문제를 논의, 『다이요로서는 김선수와 같은 좌완투수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난 26년간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개혁을 서두르고있다. 특히 신임 「고바」(고섭죽식) 감독이 김의 확보를 요구하고 있다』고 구단의 입장을 밝혔다.
「구노」사장은 다이요가 삼성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다이요의 감독 및 코치와 선수들이 삼성에 기술지도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김의 금전트레이드를 희망한다』는 구단의 입장들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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