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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의 카운터어택] 1984년 가을, 두 투수
장혜수 콘텐트제작에디터 지난달 14일은 대장암으로 2011년 세상을 떠난 투수 고 최동원의 10주기였다. 별명 ‘무쇠팔’은 훈장이자 멍에였다. 오른쪽 어깨 하나로 팀을 떠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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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준다는 말에 30승…혹사·도박·마약에 망가진 ‘너구리’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비운의 전설, 투수 장명부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활약한 장명부는 1983년 3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중앙포토]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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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일 400승 투수’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 별세
일본 프로야구 최다승 보유자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 [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에서 400승을 거둬 통산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한국계 가네다 마사이치(金田正一·한국명 김경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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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이치로 “애완견 가게서 팔리지 않은 큰 개가 된 기분”
스즈키 이치로. [AP=연합뉴스] “애완동물 가게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큰 개가 된 기분이다.” 메이저리그(MLB) 현역 통산 안타 1위(3080개)인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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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살까지 뛰고싶다'는 이치로 “동물가게에 남은 큰 개가 된 기분”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야마에서 열린 '이치로컵 유스 야구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이치로. [AP=연합뉴스] "애완동물 가게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큰 개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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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멘토] ① 김응용,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명감독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빨강 셔츠를 입은 모습이 언제나 열정적인 김 회장 답다. 전민규 기자“내가 한 일이 뭐 있어요? 그저 좋은 선수들을 만난 덕분이지. 내가 야구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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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 야인으로 돌아가는 야신 김성근
한화 구단과 시즌 초반부터 마찰을 빚었던 노장 김성근 감독이 23일 갑자기 물러났다. 한화 구단은 ‘김성근 감독이 사의를 표시했다’고 발표했지만 김 감독은 23일 경기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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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김성근 퇴진, 사임인가 해임인가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Wiz-한화 이글스 전이 18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됐다. 한화 김성근 감독이 경기전 선수들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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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할 타자라도 70~80%는 실패, 3085개 안타 쳤지만 즐거운 적 없어 … 다시 태어나면 야구하고 싶지 않다
━ 일본 불멸의 최다 안타 기록, 재일동포 야구 해설가 장훈 0.300 이상 16시즌 … 화상입은 오른손 때문에 왼손잡이로 개조한 뒤 피를 깎는 노력으로 전설의 반열에 오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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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의 원샷 야구] '7승무패' 양현종, 그에게 야구는 여전히 도전이다
━ [김원의 원샷 야구] 두 번째 이야기 2017 프로야구kIA 투수 양현종2017년 4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조남수/news@isportskora.com)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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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우승 합작, 히로시마의 두 남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카프의 경기가 열린 10일 도쿄돔.히로시마 선발투수 구로다 히로키(41·사진 왼쪽)와 4번타자 아라이 다카히로(39·오른쪽)는 6-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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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재·김원의 스포츠&비즈④ 한·미·일 프로야구 선수 최고 연봉은?
프로야구는 지난해 KT가 가세하면서 10개 구단 체제가 됐다. 연봉도 크게 늘었다. 출범 첫해 1215만원이던 프로야구 평균 연봉은 2016년 1억2656만원이 됐다. 1. 한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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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프로야구 선수 몸값] ‘억’소리 연봉 행진 역대 최다 148명
김태균(왼쪽)과 윤석민은 올해 프로야구 토종 타자·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다.억대 연봉은 직장인들의 꿈이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5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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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3세 가네모토 … 일본야구 한신 새 감독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감독으로 재일동포 3세 가네모토 도모아키(한국명 김지헌·47·사진)가 선임됐다. 한신 구단은 17일 “가네모토가 감독 취임 요청을 수락했다”고 발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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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논란의 김성근을 말하다
2015년 프로야구는 김성근으로 시작해서 김성근으로 끝나고 있다. 지난해 말 한화 이글스 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선임을 한화 그룹에 요구했다. 프로야구의 소비자운동이라고 봐도 무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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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야신’ 김성근 한화 감독
3년 만에 프로야구 무대로 돌아온 김성근 감독은 만년 꼴찌 한화를 중위권으로 끌어올렸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치밀한 전략으로 이룬 성과지만 선수 혹사라는 비판도 받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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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품은 '야신' … '보살'들이 해냈다
‘감독 김성근’의 12번째 팀은 한화 이글스다. 김 감독을 간절하게 원하는 한화 팬들이 1인 시위, 온라인 청원운동 등을 벌여 한화그룹을 움직인 결과다. 사진은 SK 사령탑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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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날았다, 오사카 신났다
한신 오승환은 일본 데뷔 첫해 39세이브를 올려 한국인 최초로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11일부터 경기를 치른다. [사진 OSEN] 오승환(32·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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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레이크사이드 스토리
총 441계좌의 회원이 모집된 레이크사이드 서코스 11번 홀의 코스 전경. [사진 레이크사이드] 올 들어 국내 골프업계 최대 화제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는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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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독하다고? 김영덕·김성근에 비하면 약과"
송일수 감독(오른쪽)은 친근한 할아버지 같지만 선수들에겐 냉정하다. 송 감독이 지난 9일 시무식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왼쪽은 황병일 2군 감독. [이호형 기자]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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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 뒤진 9회 말 이승엽이 홈런을 쳤다” … 이게 바로 야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30주년을 기념해 최근 야구인과 언론·팬 투표로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본지는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뽑힌 레전드 올스타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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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모자만 쓰던 김성근, 칠순되어서야 쓴 학사모
“야구 모자만 쓰다가 학사모를 쓰니까 답답하긴 하군요.” 학사모를 쓴 김성근(69·사진) 프로야구 SK 감독의 모습은 낯설었다. 김 감독은 “나, 김성근 칠십 평생 가장 감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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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찬호·승엽에 45억원 들인 오릭스, 그래도 남는 장사
오릭스 구단은 왜 이승엽(34)에 이어 박찬호(37)까지 선택했을까. 한마디로 ‘남는 장사’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오릭스가 한국 최고의 투수와 타자로 꼽히는 둘을 영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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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박찬호 “선발 제의에 OK 했다, 이승엽있어 든든하다”
박찬호가 21일 서울에서 열린 오릭스 입단 기자회견 뒤 오릭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1년 계약한 박찬호는 “2011년 시즌이 끝나 봐야 알겠지만 선수 생활은 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