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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ICT 정책 성공 모델로 해외 개도국 돕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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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25일 한국의 ICT기술 및 정책 성공사례와 개도국 협력방안을 주제로 ‘SSU ICT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SSU 글로벌 ICT융합 컨퍼런스’ 25일 숭실대서 개최
27개국 40명의 해외 개도국 공무원 참석 … 비즈니스 모델도 발표

‘SSU ICT 융합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ICT기술 및 성공적인 정책모델을 통해 개도국과의 글로벌 ICT 융합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CT에 경영 및 정책학을 접목시킨 ‘코이카-숭실 글로벌 ICT융합학과 석사과정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숭실대 글로벌 ICT융합학과는 KOICA의 지원으로 개도국 정부의 ICT 분야에 근무하는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20명을 매년 초청(현재 27개국 40명 재학 중)하여 한국이 추진했던 ICT 정책과 기술융합 모델에 대한 산학연관의 성공 사례 및 이론을 교육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ICT 융합학과 석사과정에 참여중인 27개국 개도국 공무원 연수생들이 ICT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했다. 수요자 관점에서 몽골 정부 ICT부에 근무하는 샤그다르자브 칸드마가 몽골의 전자정부 현황과 미래계획을 주제로 발표하며, “몽골 정부의 ICT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법제화 과정에 한국 전문가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정부공무원 이르샤드 와심은 파키스탄-중국의 프로젝트 및 비즈니스모델을, 에콰도르 정부공무원 모니카 바베로는 에콰도르 ICT 국가 마스터플랜 2006-2021을 각각 발표했다.

국내 ICT선도기업들의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와 성공사례 발표도 마련됐다. 김대중 이사(㈜키니앤파트너스, KINY)와 이상준 박사((주)로딕스 회장)가 참석해 ICT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사항과 개도국 전자정부의 추진사례 등 한국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기조강연은 ICT ODA 유관기관 전문가인 김득중 단장(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이 ICT분야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윤정원 단장(한국정보화진흥원, NIA)이 한국 전자정부 해외 진출 사례와 시사점을 제시한다.

패널토론에서는 개도국과 한국의 ICT 국제 협력 전문가가 국제 개발협력의 상생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정보과학대학원 양승민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의 ICT 성공모델을 해외 각국에 전파하고 개도국과의 동반성장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ODA사업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전문가들이 개도국 진출 지원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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