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 대상에 김효순 작가의 ‘경기감영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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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한 제 9회 대한민국 민화공모대전(대회장:김진표 국회의원)에서 대상인 국회의장상 수상작은 김효순 작가의 ‘경기감영도’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충실한 재현과 섬세한 표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결과는 지난 13일 발표되었으며, 이날 심사에서는 향후 민화 화단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케 해주는 수준 높은 민화가 많이 출품됐다고 민화협회는 밝혔다.

또한 전국에서 4백여 점의 작품이 고루 출품되어 이 대전이 전국 최대의 민화공모전으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케했다.

특히 조선시대의 책가도를 재해석한 2016 책가도의 부분에서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되고 질적으로도 향상되어 앞으로 한국 미술사의 영역이 확대될 계기로 분석되었다.

(사)한국민화협회 엄재권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자들에게 감사를 표명하고,앞으로 민화화단의 발전에 더욱 정진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상작품 전시회는 11월 23일~27일까지 개최되며 시상식은 11월 23일 오후 4시, 서울메트로미술관 전관(3호선 경복궁역)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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