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를 담은 '형'이 조정석, 도경수, 박신혜 3인의 캐릭터 포스터·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유도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다. 여기에 오지랖 넓은 유도 국가대표 코치 박신혜가 합심해 관객들의 배꼽을 책임질 전망이다.
조정석은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되는 철없는 형 '두식'으로 분한다. "통장은 어디 있니, 브라더"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든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그렇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도경수는 형과 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는 동생 '두영'을 연기한다. "꺼져줄래, 브라더"에서 알 수 있듯 형과의 불꽃 튀는 대립 구도를 예고한다.
유도 국가대표 코치로 변신한 박신혜는 "브라더, 그~만"에서 알 수 있듯 원수같은 두 형제 사이에서 조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정석·도경수·박신혜 모두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들인 만큼 이들이 합작할 케미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형'은 11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