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장사 윤상일 금강장사 김부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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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진주=임병태 기자】오똑이윤상일(현대중공업)이 처음으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윤상일은 2일 진주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6회 창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승에서 동료인「털보」이승삼(현대중공업)에게 3-2로 신승, 민속씨름대회 출전이래 처음으로 장사타이틀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경남대를 졸업, 현대중공업에 입단한 윤은 씨름선수로서는 비록 단신(1m75cm)이지만 순발력과 힘이 좋은 유망주로 특히 배지기와 잡치기가 특기.
한편 1일의 금강장사결승에서는 김부영(럭키금성)이 22회 대구대회에 이어 5개월만에 두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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