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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시대 미래대학] 다빈치 창의인재, 인문·공학 융합인재 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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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을 목표로 융합적 전공지식을 갖춘 ‘다빈치형 창의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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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오는 2018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세계의 중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 각 구성원의 뜻을 모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대는 2008년 두산그룹의 학교경영 참여 이후 기초·기반 학문중심의 학문단위 재편과 특성화 학문단위 신설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이미 구축했다.

중앙대는 ‘2018년 세계가 선호하는 명문대학’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지식창조와 학습역량 보유 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가 인정하는 글로벌 인재양성’ ‘세계적 연구집단 육성’ ‘최적의 교육 및 연구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특히 중앙대는 목표달성을 위해 ‘다빈치형 창의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다빈치형 창의인재는 문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의성·소통·도전·신뢰·융합의 창의역량을 갖추고 창조경제를 선도할 융합적 전공지식을 갖춘 인재를 말한다.

창의융합형 교양 교과과정인 ACT(Action, Communication & Teamwork) 교과목을 신설해 문화예술 콘텐트를 기반으로 한 리딩 바이 두잉(Learning by Doing) 학습원리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컴퓨팅적 사고와 문제해결, 창의융합과 미래설계 등의 교과목을 신설해 ‘인문학 마인드를 지닌 공학도’, ‘공학 마인드를 가진 인문학도’ 등 융합적 인재 배출에 힘쓴다.

창의융합 전공교육을 위한 융합전공 교육과정 확대의 일환으로 에너지시스템공학부·시스템생명공학과·산업보안학과 등 융합 학문단위를 신설했다. 또 커리큘럼 인증을 통한 교육과정의 체계성과 수월성을 확보해 전공교육을 특성화하고 있다.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SW인력양성·물류인력양성 등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인 영어능력 인정제, 전공과목 영어강의 의무이수제, 한자능력 졸업인정제 등을 통해 ‘졸업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원어강의 와 원어민 전임교수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대학과 교류 확대를 통한 세계화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중앙대 다빈치형 창의인재 양성은 ‘CAU EduFrontier 사업단’이 중심이 된다.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ACE)사업 수행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문화적인 상상력과 창의·융합 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대학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찾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 경력개발의 전 과정을 지도교수와 유관부서 직원이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시 지원한다. 하나의 시스템 내에서 학생과 교수가 상호작용해 ‘다빈치형 창의인재’로서 역량을 개발하고 교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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