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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시립병원 최초 '주간재활병동' 개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은 시립병원 최초로 낮 시간동안 입원과 동일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재활병동’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주간재활병동은 아침에 병원에 와 치료를 받으면서 머물다가 당일 치료가 끝나면 가정으로 돌아가는 출퇴근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원 대상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및 척수 손상 등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이며 재활치료가 시급한 급성기 및 아급성기 환자를 우선순위로 치료가 제공된다.

재활병동에서는 중추신경계 질환에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중추신경계 발달치료‧보행 및 이동 훈련‧상지 기능 및 일상생활동작 훈련‧인지치료‧삼킴장애치료‧언어치료‧도수치료‧열전기치료)및 사회복지 프로그램(미술치료, 원예치료 등)이 제공된다.

24시간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은 주간재활병동을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줄이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집에서 통원하면서 치료 받기 때문에 일상생활로의 적응력과 복귀율을 높이고, 매일 환자를 간병해야 하는 보호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

조숙 병원장은 “재활치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 실정에서 주간재활병동 운영을 통해 질 높은 재활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재활치료 서비스를 특화시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02-2036-0275,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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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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