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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 워프’의 아시아키친, 명동에 20달러 랍스터 식당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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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워프로 유명한 아시아키친이 22일 오픈한 빅가이즈 랍스터 명동점. [사진 아시아키친]

‘랍스타 제국’을 꿈꾸는 아시아키친이 22일 명동에 빅가이즈 랍스타 2호점을 열었다. 아시아키친은 전국 롯데마트 등에 해산물 뷔페 바이킹스, 잠실 롯데월드몰에 100달러 랍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20달러 랍스터 레스토랑 ‘빅가이즈 랍스타’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랍스터 레스토랑 기업이다.

이번 명동점 오픈은 그동안 잠실 롯데월드 몰과 광교 등에서 내국인 위주의 손님몰이를 하던 아시아키친이 ‘유커 겨냥 랍스터 마케팅’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빅가이즈 랍스터는 미국 메인(Maine State) 지역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 것을 특징으로, 메인에서 직수입한 활 랍스터를 그릴에 구운 ‘그릴드 랍스터’, 랍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발라내 소스와 함께 빵에 얹은 ‘랍스터 롤’ 등이 대표 메뉴다. 메뉴당 20달러(한화 지불시 약 2만3000원)을 받는다.

빅가이즈 랍스타는 오픈일인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은 하루 100마리 선착순으로 1달러(약 11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명동점에서는 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한 랍스터 에일 수제맥주 쿠폰도 인근 길거리에서 나눠준다.

박제준 아시아키친 대표는 “명동은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명동에서 유커들이 앞다퉈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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