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절정…부산에서 서울 6시간 1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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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오후 차례를 마친 직후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경주 나들
목-건천 휴게소, 도동분기점-금호2교북단, 천안분기점-안성휴게소 등 총 81.2km 구간이 시속 40km 미만 속도로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도 68.8km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양평방향 42.8km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도 50.5km 구간에서 차량 서행이 계속되고 있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25만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자정까지 22만대가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속도로 상행선은 현재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으며 이후 차츰 교통량이 줄어 16일 새벽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5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울산에서 출발하면 5시간 33분, 목포에선 5시간 10분, 광주에선 4시간 30분, 대구에서는 4시간 40분, 대전에선 3시간 20분, 강릉에선 3시간이 걸린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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