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애플 ‘아이폰7’ 시리즈 공개 현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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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7’이 7일(현지시각) 공개됐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아이폰7’ 시리즈를 선보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만든 최고의 아이폰”이라며 아이폰7을 소개했다.

애플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는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고, 특히 카메라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아이폰7에는 기존 5.5인치 대화면 모델에만 적용됐던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추가됐고, 4개의 LED가 달린 트루폰 플래시가 포함됐다. 아이폰7 플러스에는 28mm의 광각 렌즈와 56mm의 망원 렌즈가 함께 달린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날 애플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에어팟’도 함께 공개했다. 헤드폰 잭을 제거한 에어팟은 블루투스와 달리 애플의 자체 개발 ‘W1’ 무선칩과 관련 기술을 이용, 이어폰이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제작됐다. 또한 에어팟은 각각의 이어폰이 귀에 꽂혔는지를 감지해 에어팟을 귀에서 빼면 재생된 음악을 일시정지시키기도 한다.

글 김수지, 영상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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