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얀마 암살 시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내외】북괴는 지난 83년10월에 자행했던 미얀마 아웅산 암살폭파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었음을 시인했다고 최근 방북했던 한 덴마크 기자가 보도했다.
이같은 미얀마 아웅산 암살폭파사건에 대한 북괴의 시인은 여러명의 당 및 노동신문간부 외에도 이 만행을 총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김정일에 의해서도 직접 확인됐다고 이 기자는 전했다.
이 기자는 또 북괴는 이 미얀마「만행」직후 미얀마주재 대사관의 재산관리를 위해 중공과 공산베트남에 사후수습을 의뢰하는 한편 동구권국가에는 사건의 전말을「자백」했다고 김정일과 당 간부들의 말을 인용, 소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