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4개 수산고교에 자영수산과 신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문교부는 내년부터 89년까지 4개 수산고교에 1학급(40명)씩의 자영수산과를 신설, 집중 지원키로 했다.
문교부가 10일 마련한「수산고교 육성계획」은 내년에 강원도 주문진수산고에 자영수산과를 신설하고 89년까지 서해 1개, 남해 2개 등 3개 수산고교에 자영수산과를 확대 설치키로 했다.
자영수산과가 설치되는 수산고교는 출신학교장·어촌지도소장 등의 추천을 받아 신입생을 무시험 전형으로 선발하고 입학생에게는 수업료 및 입학금을 면제해주는 한편,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 자영어민 후계자를 육성한다.
문교부는 이를 위해 1개교 당 3억 5천만원씩 1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 함께 전국의 모든 수산고 (8개) 에 대해 90년까지 38억원을 투자, 어업 및 양식 실습장을 설치, 자영자립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