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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브리핑] 7월 24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 자치 행정

부산시는 등기부 등본 등의 지번(地番)대신 지역특성과 역사성등을 담은 도로 이름과 건물에 번호를 매긴 생활주소 표시판을 늘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로와 건물에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달아 이 표지판만 보고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공부상 주소는 종전 토지지번 주소를 사용도록 하면서 점진적으로 도로명 및 건물번호 등으로 표시된 생활주소로 변경토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 경제

부산시는 2003년도 3분기 모범택시 1백40대를 인가해 주기로 하고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사후 9월 10일쯤 운행인가를 해 주기로 했다. 모범택시 사업자 선정은 공고일(7월25일)현재 부산시의 개인택시운송사업자로서 모범택시 운전자격을 갖춘 자로서 개인택시사업조합이사장이 추천한 자등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장기무사고 운전경력 순에 따라 결정한다.

*** 농민 축제

울산시와 농업경영인연합회는 제5회 울산시 농업경영인 가족 전진대회를 24일과 25일 이틀간 북구 강동동 야외공연장에서 연다. 첫날은 오후 6시 개회식에 이어 2부 이벤트 행사로 '농업경영인의 밤'을 갖고 25일에는 출발 동서남북.어린이 씨름대회.댄스경연.훌라후프 대회.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한다. 또 남.여 모범 후계농업인으로 뽑힌 엄주헌(범서읍 중리)씨와 김미숙( 삼남면 교동리)씨가 시장표창을 받는다.

** 캠퍼스

경성대.동서대.동의대.부산외대.신라대 등 부산지역 5개 사립대학이 2003년 지방대학 육성사업 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이 사업에 전국적으로 39개 대학이 선정됐고 총 지원금액은 6백억원이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 사업의 수혜대학으로 뽑힌 것은 해당 대학들이 특성화 사업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부가 확인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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