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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장례식장 통폭탄공격으로 어린이 1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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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는 28일(한국시간) 시리아 반정부단체인 알레포 미디어 센터(AMC)를 인용, “알레포 남부 바브 알나이라브 지역이 통폭탄(barrel bombs)공격을 받아 민간인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두발의 통폭탄이 투하된 곳은 이틀전(25일) 발생한 공격으로 숨진 어린이들을 위한 장례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알레포에서 헬리콥터를 운용하고 있는 곳은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뿐이다. 통폭탄은 드럼통에 폭약과 쇠붙이 등을 넣어 만들어 헬기에서 공중 투하된다. 특히 시리아 정부군은 민간인 지역에까지 무차별적으로 통폭탄을 떨어뜨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외신들은 이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글 조문규 기자, 사진 로이터=뉴스1, 영상=Al Jazeera English 유튜브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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