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당선 시조집」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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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신춘문예당선시조작품전집』이 나왔다. 유문동씨 (「문예춘추」주간) 가 펴낸 이 시조집에는 1930년부터 올해까지 중앙·동아·조선·한국·서울·경향·대구매일·충청·강원· 전남매일등의 시조당선작품이 실려있다.
맨처음 신춘문예에 당선한 고정흠 (30년 동아), 시조계의 원로 김상옥(41년 동아), 정소파(57년 동아), 박경용(58년 동아), 유성규(59년 한국), 송선영 (59년 경향), 김제현(60년 조선),이우종(61년 동아), 정완영(62년 조선), 이근배(62년 동아), 박재두 (65년 동아), 정하경(65년 서울), 이상범 (65년 조선), 박항식(67년 조선), 윤금초(68년 동아), 김상묵(68년 중앙), 이은방 (69년 조선), 이시영 (69년 중앙), 한분순(70년 서울) 씨등의 작품을 모았다.
이 시조집은 또 중앙시조백일장등 전국적인 규모의 공신력 있는 백일장의 장원작품을 담고 있다.
백일장장원시조작가는 장순하 (57년 개천절 경축백일장), 이승은(79년 민족시백일장) , 홍승희 (81년중앙시조백일장), 장병우(82년 동), 유승식(83년 동), 최길하(84년 동), 정수자(84년 전국시조백일장) 씨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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