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오전 8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리우올림픽 한국 팀의 첫 경기가 오늘 오전 8시에 열립니다.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이 피지와 일전을 벌입니다. 피지는 인구 90만에 불과한 오세아니아의 작은 섬나라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7위로 48위인 한국에 비하면 한참 뒤처집니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프랭크 파리나 피지 감독의 말대로 축구장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날씨는 오늘도 무덥습니다. 5일 미리보는 오늘입니다.

기사 이미지

체력이 한계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하는 피지컬 서킷 트레이닝을 수행 중인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 강정현 기자


1 올림픽 축구, 피지와 첫 경기…내일 개막식


리우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오늘 오전 8시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피지와 C조 1차전을 치릅니다. 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피지 대표팀에 대해 객관적인 전력은 약하지만 힘으로 밀어붙이는 투박함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른 선제골로 다득점을 낸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후반에 손흥민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피지전에 이어 오는 8일에는 독일, 11일엔 멕시코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더읽기 인구 90만 작은 섬나라, 럭비는 세계 최강

기사 이미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국회 농해수위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2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김영란法 관련 3당 지도부 면담


‘김영란법’ 시행을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 국회를 찾아 3당 지도부와 회동합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여·야 3당 의원이 ‘식사 3만원ㆍ선물 5만원ㆍ경조사비 10만원’ 제한 규정을 ‘5ㆍ10ㆍ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달라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한 지 하루 만입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원안 고수’ 방침을 밝히며 일단 제동을 건 상태입니다.
더읽기 농해수위 “김영란법, 5ㆍ10ㆍ10” 결의안 채택키로

기사 이미지

기상청은 오늘(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김상선 기자


3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서울 36도


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한 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충청과 호남, 영남 지방도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열기에 습기까지 더해져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없어 잠 못 드는 밤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더읽기 가마솥에 빠진 한반도…'열대야'에 꿀 잠 자는 법

기사 이미지

현대상선이 입주해 있는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중앙포토]


4 현대상선, 그룹에서 공식 분리…산은 자회사 편입


고 정몽헌 회장이 마지막까지 이사로 등재했던 현대상선이 오늘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통한 신주 상장을 마치는대로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는 KDB산업은행으로 바뀝니다.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이 종전 5000%에서 200%로 떨어졌지만 걱정거리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바로 대우조선해양과 마찬가지로 ‘주인 없는 회사’의 함정에 빠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읽기 현대상선 떠나 보낸 현정은 회장…‘엘리베이터’ 중심 사업 재정비

기사 이미지

새누리당 대표 경선에서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비박계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왼쪽)과 주호영 의원. [중앙포토]


5 與 당대표 경선, 비박 후보 단일화…더민주는 컷오프 실시


내년 대선을 관리할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여당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비박(非朴)계 정병국, 주호영 의원이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합니다. 단일화에 성공하면 이번 경선은 비박계 단일 후보와 친박(親朴)계로 꼽히는 이주영, 한선교, 이정현 후보 등 4명으로 치러집니다. 야당의 당권경쟁도 막을 올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경선에 나설 3명의 후보를 결정하는 예비경선을 오늘 실시합니다.
더읽기 친박 이주영, 비박 정병국과 서로 난타전…TK 주호영은 친박 이정현 주로 공격


당신의 하루를 시작하는 나침반, [미리보는 오늘]을 뉴스레터로 받아보세요 ▶신청하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