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1절 67주년 전국서 기념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제67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상오10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일제히 거행됐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기념식에는 3부 요인과 장·차관급 공무원, 광복회원 및 각계 인사등 4천 여명이 참석, 항일독립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기념식은 안춘생 독립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의「3·1운동경과보고」와 유석현 광복회장의「독립선언서 낭독」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 광복회원들은 국립묘지의 현충탑과 충렬대·애국지사묘역을 참배했으며 정오에는 염보현 서울시장·독립유공자등이 보신각종을 울렸다.
또 파고다공원에서는 하오 2시 3·1운동 희생자유족 및 광복회원 등이 3·1운동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가졌다.
한편 정부는 3·1절을 맞아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사흘간 광복회원·가족들에게 고궁·어린이 대공원 등을 무료공개하고 지하철·시내버스·무궁화호 이하급의 열차 등을 무임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