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프랑스 교외 성당서 총기 난사 1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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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 테러가 발생한 지 12일 만에 루앙 노르망디 한 성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북부 루앙 노르망디의 한 성당에 무장 괴한 2명이 침입해 한 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국영 3TV는 “신부와 수녀 2명, 일반 시민 등 4명~6명이 인질로 잡혀 있다”며 “몇 차례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교회 근처에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도착한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괴한의 정체나 범행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프랑스 휴양지 니스에서 대형 트럭으로 사람을 치는 테러가 발생해 84명이 숨졌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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