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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무용 박람회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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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호 31면

세계의 무용인들이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무용 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에서는 1994년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유치한 뜻깊은 행사다. 올해는 ‘춤의 통합, 춤의 세계화’를 주제로 미국·호주·일본·대만·싱가포르?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영국·프랑스 등 유럽의?무용인 300여명이 초청돼 신작 발표를 비롯한 학술?심포지엄·안무가랩·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를?진행한다.


21일 서울사이버대 한옥 야외무대에서 한국무용가?국수호와 안숙선 명창이 춘앵전, 춘설무 등을 선보이는 ‘코리안 나이트’, 23일 호암아트홀에서 한국·홍콩·싱가포르·대만의 유명 무용수들이 펼치는 ‘대표팀 공연’ 등이 주목된다. 한국 대표팀 무대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한국무용가 이정윤의 신작, ‘댄싱9’의 스타 무용수 이루다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용걸 교수의 신작들로 채워진다. 젊은 무용가들의 실험을 지원하는?‘안무가랩’의 결과물은 22일 서울사이버대에서 확인할?수 있다.


글 유주현 객원기자, 사진 국제무용총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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