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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 총 1억5천만원 벌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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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동경=최철주특파원】한국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구옥희(구옥희·29) 가 85년도 시즌에서 총상금 약l억4천9백60만원을 벌어들여 랭킹3위에 오른것으로 JLPGA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 가 1일 발표했다.
30일 나리따CC에서 끝난 보덴컵 여자대회를 마지막으로 올시즌대회를 마감했는데 대만의 「쓰아유」(도아옥·37)는 약2억8천8백80만원으로 상금랭킹1위를 83년이래 3년연속 차지했다.
2위는 약2억3천73만원을 올린 일본의「오사꾜·다쓰꼬」(대박달자)다.
보덴컵대회에선 일본의 「모리구찌·유꾜」 (삼구우자) 가 6언더파 2백10타로 우승했으며 구옥희는 1오버파 2백17타 (76-70-72) 로 6위를 마크했다.
올시즌 상금랭킹에서 10위까지 대만골퍼가 4명이나 랭크되어 있어 일본 골프계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있다.
도아옥은 지난해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7개 대회를 석권, 약2억3천7백2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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