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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푸드, 바르다 김선생 '알바 남매' 채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죠스푸드(대표 나상균)가 이 회사의 김밥 프랜차이즈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의 매장에서 근무하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본사 정직원으로 채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스펙 위주의 채용 문화로 많은 청년 구직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청년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펴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 회사는 지난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2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이번에도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던 김겨레씨를 본사 직원으로 채용했다.

김겨레씨는 지난해 가을 알바생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된 김사랑 사원의 남동생이다. 누나에 이어 같은 경로로 입사한 것. 이렇게 남매(사진)가 프랜차이즈 알바생에서 모두 본사 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는 드물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매장 아르바이트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면 숙련된 인력을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다"며 "또 신입 직원에 대한 교육 및 적응기간을 줄여 인사·교육에 투입되는 자원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국 520여 개 바르다 김선생 및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일하는 알바생 2000여 명에게도 본사에 입사할 수 있다는 동기를 부여해 장기근무를 유도하고 업무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죠스푸드 관계자는 "스펙 위주의 채용 문화에서 과감히 벗어나 본사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해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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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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