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전세가율 80% 달하는 군포에 첫 5베이 설계 중소형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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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 B-2 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이달 중 분양한다. 이미지는 단지 전경 조감도.

금강주택이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아파트(조감도)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이곳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1차에 이은 두 번째 물량이다. 금강주택은 지난해 동탄2신도시 등 전국 주요 택지지구에서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거두면서 주택업계 강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건설사다. 올해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를 시작으로 전국에 총 644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포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한 자리에서 뛰어난 입지·교통·생활·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주거단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447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76㎡ 221가구, 84㎡ 226가구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군포 송정지구는 군포시 대야미·도마교동 일대 51만3587㎡의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공공택지(보금자리지구)다. 모두 4000여 가구의 주택에 1만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둘레숲·반월호수 옆 주거환경 쾌적

전체 면적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라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주변에는 둘레숲이 조성될 예정이며 반월호수·왕송호수·수리산 등 청정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 역시 좋은 편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군포 부곡지구와 당동2지구가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는 또 교통여건이 좋아 수도권 서남부의 중심축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군포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며 남군포IC를 이용해 광명~수원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하다. 47번 국도도 가깝다.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군포첨단산업단지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28만7524㎡의 규모로 조성되는 이 산업단지 총 48개 필지에 전자·의료정밀기기를 비롯해 기타기계·장비업종·전기장비업종·지식기반서비스업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중소형 면적에선 보기 힘든 5베이의 판상형 설계(타입별로 다름)를 선보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군포지역에선 처음이다.

테라스 설계 특화, 넓은 알파룸·거실

테라스(타입별로 다름)도 특화 했다.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드레스룸과 침실로 활용 가능한 넓은 알파룸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주방 팬트리와 광폭거실·파우더룸 등도 마련돼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자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센터·작은도서관·키즈센터·실버센터가 운영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돼 단지 내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군포는 전세가율이 80%나 되는 곳이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데다 주거환경이 쾌적해 전세 수요가 몰린 탓이다. 또 공급 가뭄이 심해 새 아파트 대기수요가 많이 누적돼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분양 관계자는 “따라서 지역 수요자에겐 이번이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군포시 부곡동 1193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문의 1899-3588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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