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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구입자…4억5000만 달러 환불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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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마존, 반스앤노블스, 코보 등 5개 e북(전자책) 구입자들은 4억5000만 달러를 환불받게 된다.

연방 법원은 2012년에 제기된 반독점법 위반 민사 소송과 관련해 2010년 4월 1일부터 2012년 5월 21일까지 e북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에게 해당 금액을 환불해 줄 것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이들 업체로부터 e북을 구입했다는 증명을 하는 소비자들은 책 한권당 최고 6.93달러까지 돌려받게 된다.

환불은 크레딧으로 받게 되지만 원할 경우 체크로도 받을 수도 있다. 해당 회사들은 곧 개별 구매자들에 이메일을 통해 환불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이들 e북 판매업체들은 해당기간 동안 e북 가격을 9달러대에서 12달러대로 일괄 인상해 출판업계가 자동적으로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현상을 초래했으며 이에 따라 e북 구입자들이 부당함을 호소하며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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