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폭락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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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로이터=연합】 서방주요통화에 대한 미달러환율이 26일 약1년반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화는 지난 꼬일 미국일본 서독 영국·프랑스등5개국이 달러화의 가치를 떨어뜨리기로 합의한 이래 약세를 보여왔는데 아직도 달러화가 일본 엔화에 비해 고평가되고 있다는 일본신문들의 보도가 나오자 한층더 폭락현상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달러화의 대엔화환율이 동경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2백22.80엔에 페장됐고 유럽에서도 2백19.40엔까지 폭락하는등 작년3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 프랑크푸르트에서도 달러화의 대서독마르크화 환율이 25일의 달러당 2.7160마르크에서 2.6590마르크로 떨어져 작년 4월19일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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