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이너 등판 3이닝 던져 1자책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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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LA 다저스·사진)이 13일(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싱글A 랜초 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으로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산하)과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3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3탈삼진·2실점(1자책점)했다.

투구수는 46개(스트라이크 35개)였고, 볼넷은 없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세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섰다. 그러나 4이닝 동안 55개를 던진 뒤 어깨에 쓰라림을 느껴 모든 과정을 중단했다.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18일만에 재활 투구를 시작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소 네 차례 정도 재활등판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전반기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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