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원룸주인 살해 50대 긴급체포

중앙일보

입력

 
충남 논산경찰서는 2일 세들어 살던 원룸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50)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살던 원룸 주인 B씨(70·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살해 직후 달아났던 A씨는 경북 안동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세탁기를 깨끗하게 사용하라는 핀잔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논산=신진호 기자 shin.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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